[권도형기자] 인천시는 성공적인 ‘저탄소·친환경 인천AG·APG’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일상 생활속 작은 것부터 쉽게 접근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실천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제작한 실천 매뉴얼에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 필요한 이유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 관련 지식정보는 물론 시민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형별 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는 매뉴얼에서는 먼저 시민들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에 동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냉장고 문여는 횟수 줄이기, 양치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일상 생활을 통해 1인 1일 1㎏의 CO₂를 줄이자는 의미의 ‘1·1·1(OneOneOne) Project 운동’과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발전 및 자원순환형 사회로의 전환을 꾀하기 위해 절약, 재이용, 재활용, 재생에너지, 원도심재생 등의 5R(Reduce, Reuse, Recycle, Renewable Energy, Revitalization) 운동 확산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도록 안내했다.
시는 경제속도(60~80㎞/h) 준수, 급제동·급출발 하지 않기, 공회전 금지, 타이어 공기압 확인, 대중교통 이용 등 Eco-Drive(친환경 운전)과 교통습관 개선도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실내온도 적정 유지, 친환경 제품 구입,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뽑기, 음식 적당량 조리 등 일상 생활속에서 자원과 에너지를 현명하고 친환경적으로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친환경 생활습관(Eco-Living)을 익히도록 당부했다.
알아두면 유용한 녹색 인증제도 소개하고 있다.
사람의 활동이나 상품의 생산·소비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인 ‘탄소발자국’, 생산에서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양을 인증하는 ‘탄소성적 표시제’, 우수 재활용 제품을 인증하는 ‘녹색제품 GR마크’,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탄소포인트 가입, 그린카드 발급, 인천 탄소 중립의 숲 조성, 컴퓨터에 그린터치 설치, 생활폐기물 감량, 친환경제품 구입,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교복 물려주기, 물절약, 대기전력 절감, 고효율 조명 교체 등 저탄소·친환경 인천AG·APG 개최를 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1인1실천운동’의 유형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탄소·친환경 인천AG·APG만들기 실천매뉴얼’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환경코너(환경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주요 행사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에게 녹색생활 동참을 유도하는 ‘찾아가는 저탄소 친환경 홍보캠페인’을 12월까지 전개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저탄소·친환경 녹색생활은 일상 생활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며, “녹색생활 실천은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의 몫이라는 생각으로 글로벌 녹색·환경도시 인천을 가꾸는데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