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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6월10일 16시46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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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인천서부소방서 검암119안전센터(센터장 차광남)는 지난 9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1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황조롱이 한 마리가 다리를 절룩거리며 날지 못한 채 검암119안전센터 앞 도로 한가운데 위태롭게 서 있는 것을 소방장 정종민과 소방교 김원규 대원이 즉시 차량을 정지 시킨 후 황조롱이를 구조했다.
평소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이라 구조에 다소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지나던 차량 운전자들의 양보와 다친 상태의 황조롱이가 멀리 도망가지 못해 어렵지 않게 구조에 성공했다
구조된 황조롱이를 살펴보던 대원들은 오른쪽 다리 골절을 의심, 즉시 응급처치(부목 고정)를 실시했다. 배고픔과 두려움에 떨고 있던 황조롱이는 다행히 대원들이 준 먹이를 잘 받아먹었고 조금씩 안정을 찾았으며, 구조된 황조롱이는 현재 조금씩 날갯짓을 할 만큼의 건강을 되찾았고 야생조류보호협회에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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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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