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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6월14일 14시19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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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농업전문지 기자단(31매체, 32명)은 지난 12일 혁신적인 토마토 2줄기 연구결과의 농가현장 도입효과를 직접 보기 위해 강화군농업기술센터와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고관달)의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재배법’에 대한 핵심기술과 주요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약 한 시간에 걸쳐 자세한 재배방법과 도입 성과,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재배기술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활용하고 있는 심덕섭 농가와 올해 처음 본 기술을 도입한 한상선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농민들의 재배하면서 느낀 소감과 올해의 작황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직접 확인도 했다.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재배법’은 관행재배에 비해 동일 면적 당 종자는 약 60%만 사용하면서도 총 생산량은 방울토마토의 경우 20%, 일반토마토는 약 11% 늘어나므로 경제성 분석결과 10a 당 방울토마토는 1,071,650원, 일반토마토는 4,534,919원의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실질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재배방법은 남원지역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중심으로 대량 보급되었지만 일반토마토에는 활용되고 있지 않았으며, 2013년도에 처음으로 10개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현장에 적용했으나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반면, 강화군은 토마토 재배 경험이 풍부한 농가를 선정하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2013년도에 본 재배법을 적용하고 세부정밀기술을 투입하고 관리함으로써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으며, 타 지역 농업연구기관 담당자와 전국 탑과채 재배 농가 등 100여명을 초청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올해에는 농업전문지 기자단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안내를 받아 강화군 재배 현장을 직접 찾고 실제 재배기술에 대한 농가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강화군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현장에 도입하고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계기를 만든 만큼 앞으로도 강화 농업인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기회를 가지는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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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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