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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6월17일 17시26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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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기자]인천서부소방서(서장 이철호)는 지난 17일 정기 직장조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활동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극복 방법 및 음악치료를 통한 스트레스 조절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부평구 삼산동 소재 힐링스토리 심리상담센터의 이수연 전문상담가를 강사로 초빙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근본적 원인과 증상 등을 설명하여 자가진단 및 심리상담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치명적 사고로 인해 극단적인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들에게 생기는 불안장애 중 하나로 현장활동이 많은 소방관들이 주로 현장에서 사망이나 심각한 신체적인 부상 등을 목격하거나 직접 겪고 난 후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수연 강사는 외상 후 스트레스로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전문적인 정신상담 및 치료의 중요성을 교육하며 “소방관들은 사명감 등의 이유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표출할 수 없는 성향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한 경우 평생 동안 고통 받을 수도 있어 적극적이고 빠른 예방과 치료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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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기자
(soondolo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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