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인천시는 제34회 인천공예품대전 출품 작품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대상을 비롯해 모두 39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을 발굴하고 전통공예품의 계승·발전 계기
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이번 대전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에 걸쳐 지난 5월 원서를 접수하고 6월 18일까지 출품작을 접
수한 결과 10개 군·구에서 총 111개 작품이 접수돼 지역 공예인들의 예
술 혼과 장인정신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공예품의 솜씨를 뽐냈다.
시는 지난 6월 19일 교수, 명장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
해 상품성, 디자인, 품질,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심사를 진
행했다.
심사결과 대상으로는 강명균(부평구) 작가가 출품한 작품명 『다양성』이
선정됐으며, 이를 포함해 총 39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전에서 특선이상을 수상한 우수입상작 24작품은 오는 7월 11일부
터 13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되며,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인천을 대
표해 출품할 예정이다.
인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인천공예품대전을 통해 독창성과 우수성이 빛나
는 우리 전통문화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공예품을 널리 홍보하고 상
품화해 인천 공예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수익 증대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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