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공모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을 결정했다.
구는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총 20일 동안 접수 공모를 진행, 최종 9개 사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총 4,1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문화로 통하는 우리 동네 커뮤니티 ▲맘을 나누고 북을 울리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즐겁고 행복한 마을 만드는 맘스 인형극단 등이다.
구는 이들이 제출한 사업 실행계획서에 따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고 올바른 회계 관리법을 알려주기 위하여 선정된 단체 대표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회계교육 등의 필수교육도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기간 관내 13개 주민단체와 모임이 총 6,775만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 신청을 냈다.
구 관계자는 “역량은 있으나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사업자에게 인천시 등 타 기관에서 실시하는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등 마을 컨설팅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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