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경기자]10∼20대 70.9%, 60대 이상 11.7%…외국인 28개국 322명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대회 기간에 활동할 자원봉사자 1만3천500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연령별로는 16∼29세가 70.9%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60대 이상도 11.7% 포함됐다.
최고령자는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91세 이영수 옹이다.
구월 아시아드선수촌에서 나이를 16세 이상으로 제한했지만 특정 연령 이하로 제한하지는 않았다.
지역별로는 인천시민이 50.4%로 가장 많았고 경기(26%), 서울(17%) 주민이 뒤를 이었다. 자원봉사자 중에는 중국·일본·대만 등 28개국 외국인 322명도 선발됐다.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총 2만5천827명이 신청,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원봉사자는 경기장·훈련장·선수촌 등지에서 일반 행정, 안내, 교통·환경 정리, 경기지원, 통역 등 각 분야에서 업무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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