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기자]인천 동구(청장 이흥수)는 2일 각 동 청소취약지에서 주민, 자생단체,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동구 범시민 Clean-up Day를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및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범구민 참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민과 자생단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전 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구는 약10t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살수차와 진공청소차를 동원해 주요 가로변을 정비하고 불법현수막, 벽보 등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분위기 확산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구 관계자는 “제17회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차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구를 찾는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생활주변을 깨끗이 정비하는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동안 동구에 위치한 송림체육관에서는 대회 개막 다음날인 9월 20일부터 14일간 배구 경기(남자부 금1, 여자부 금1)가 펼쳐지며, 대회를 1주일 앞둔 12일과 13일에는 동인천 북광장 인근에서 제25회 화도진축제가 개최돼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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