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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7월03일 11시26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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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기자]보문사는 천연동굴로 이루어진 석실과 높이 9.2m에 달하는 마애석불좌상, 바다에서 건져 올려 봉안되어진 불상을 비롯하여 가을철 낙조가 일품인 1000년 고찰이다.
보문사를 가려면 서울방면에서 김포를 거쳐 왕복 4차선의 48번 국도를 타고 강화로 들어선 후, 강화읍내에 들어가기 바로 전 강화 인삼센터 부근에서 좌회전하여 외포리 방면 84번 지방도로로 접어들게 된다. 이어 읍내를 벗어나 점차 시골풍경이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무렵 나오는 찬우물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6km 정도 지난 후 인산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5km정도 진행하면 외포리에 도착한다. 서울 도심에서 차로 1시간 반이면 강화 본섬의 서쪽 끝 외포리 포구에 닿을 수 있다.
여기서 맞은편 가까이 보이는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까지 1.5km 정도의 바닷길을 카페리선을 타고 건너가야 한다. 여러 척이 수시 왕복해 건너기에는 불편함이 없으나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면 교통체증을 빚기도 한다.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 때 뱃전으로 날아드는 갈매기 떼의 정경은 아름다움과 흥미 만점의 즐거움을 함께하며 바다를 건널 수 있다. 더욱 흥미를 갖기를 원하는 분이라면 뱃터에서 과자 한봉지 사서 과자를 손에 치켜들고 있노라면 어느새 갈매기가 눈앞까지 달려와 낚아채는 재미를 맞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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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기자
(obscur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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