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 사회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4월 7일부터 총 14주에 걸쳐 실시한 ‘상반기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지난 4일(금)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은 제과제빵(야채롤 만들기)과 스텐실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해 관내 59개교 5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과제빵 만들기’은 장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햄, 피클, 양파 등을 이용하여 아이들 입맛에 맞는 야채롤을 만들었다. 또한‘스텐실 가방 만들기’는 스텐실붓을 이용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방에 새겼다.
올해 직업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동암초 전수향 교사는 “학교에서 여건상 할 수 없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센터에서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공덕환 과장은 “진로직업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