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기자]이흥수 동구청장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주거환경개선사업지, 복지시설, 현안사업 조성지 등 주요사업 현장 43개소를 점검하며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청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그동안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문제점과 대책, 주민 여론 등 구정 전반에 대한 조속한 업무파악과 원활한 구정 운영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지역 내 대기업 사업장을 방문해 법정 허용치와 주민들이 실제로 느끼는 오염정도가 차이가 있음을 강조하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기업 측에서 주민과 구청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8일에는 만석부두와 화수부두 일대를 둘러보며 어시장과 친수공간 조성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상권 형성으로 만석․화수부두 일대를 다시 한번 동구 경제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9일에는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지를 돌아보며 경기침체로 정체돼 있는 재개발과 재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매몰비용처리, 시와의 협조 등에 대한 구상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흥수 청장은 “동구 발전을 위해 새롭게 보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공직자와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저와 함께 열심히 뛰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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