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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7월10일 16시55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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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IFEZ)과 코암인터내셔널은 10일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하였다.
주요 합의내용은 현재 민간부분 주도에서 향후 경제청이 주도하는 사업추진 체제를 구축하여 사업추진의 공신력을 제고하고, 주거와 비주거부문을 구분하여 개발함으로써 대규모 사업(약 9,700억)추진에 따른 재원확보(PF) 및 시공사 선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적정수준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경제청이 행.재정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하고 개발이익은 환수(재투자)하여 공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경제청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8월중 인천투자펀드가 참여하는 시행법인(SPC)을 코암인터내셔널 및 신탁사와 공동으로 설립하고 9월까지 PF 및 시공사 선정 완료후 10월부터 착공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은 미주 한인 이민역사의 출발지인 제물포(인천)으로 귀환하는 재미동포들의 정주환경을 조성하기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830세대), 호텔(315실), 오피스텔 (1,972실) 및 상업시설을 건립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고 외 자유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향후 합의각서 내용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기존 수분양자들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그동안 분양에 관망자세를 보이던 재미동포들의 신뢰감 증진으로 마케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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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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