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부평구(구청장 홍미영) 희망복지지원단은 10일 청천보건지소 3층 다목적실에서 청천동 지역의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서 공공과 민간 사회복지기관이 힘을 모으는 ‘청천 네트워크’ 협약식을 가졌다.
청천네트워크에는 희망복지지원단을 비롯해 청천동 주민센터, 부평구 드림스타트센터, 갈산종합사회복지관, 부평경찰서 청천지구대, 지역아동센터, 부평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우리동네 희망마을, 청천동 지역 내 학교 등 18개 기관이 포함된다.
청천 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 12월 ‘십정 희망PLUS 네트워크’, 2013년 9월 ‘산곡 네트워크’에 이어 구성된 세번째 네트워크이다.
이들 네트워크는 민관협력을 기초로 한 상시보호체계이다.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통합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문제해결과 복지자원 공유, 복지대상자 및 사각지대를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복지체감도 향상과 지역복지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보호체계이다.
구는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청천동 지역의 지역보호체계의 발판이 될 청천 네트워크가 활성화하려면 참여기관의 협력과 자발적 참여가 요구된다”면서 “지역 내 위기가정의 문제해결 및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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