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의장, 황우여·신학용 국회의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EATT 1층 로비에서 건물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공사비 5천억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68층, 연면적 19만4천925㎡(5만9천평), 건축물 높이 305m 규모로 IFEZ를 상징하는 NEATT는 지난 2006년 8월 착공 후 세계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 중단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8년 만에 완공됐다.
NEATT는 세계적 수준의 업무용 빌딩으로 한국적 곡선을 살린 입면 디자인이 직사각형이 아닌 나선형으로 비틀어진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며 건물을 매입한 대우인터내셔널이 9~21층(총 13개층)을 사옥으로 활용하며 36~64층은 특1급 수준의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이, 65층엔 전망대가 들어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은 다국적기업 아태본부, 국제업무 거점 조성이라는 송도국제도시의 개발목표에 가장 잘 부합하는 기업”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 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추가적인 투자와 기업 이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