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기자] 문화예술단체 '인천아트플랫폼'의 관장이 아트플랫폼의 수익금 유용 의혹 등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총 11건의 위법·부당행위를 적발, 이 관장을 직위해제했다
아트플랫폼은 2012년 '플랫폼 창고세일' 자선행사의 수익금 중 절반은 작가에게 주고 나머지 절반은 A의료원 소아병동에 기부하기로 했지만 수익금을 임의로 집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트플랫폼은 창고세일에서 작가들이 내놓은 작품과 도구들을 판매, 약 1천600만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애초 계획대로 A의료원 소아병동에 기부하지 않고 의료진 봉사단체에 약 600만원을 전달하는가 하면 280만원은 자체 사업비로 소진했다.
의료진 봉사단체에 전달된 돈도 현재 사용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문화재단은 아트플랫폼이 입주 작가들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계와 지속적인 마찰을 빚고 재단 대표이사의 재가 없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에 착수했다.
.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시가 원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을 매입해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아트플랫폼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창작과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