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문화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 대상지 12곳 선정 정부가 소년원 학교와 군부대 등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 문화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전국의 소년원 학교 3곳과 군부대 3곳, 복지시설 6곳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법무부, 국방부에서 추천한 소년원 학교, 군부대와 공모에 응모한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현장, 최종 심사를 거쳐 문화적 활용가능성이 우수한 공간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소년원 학교, 군부대, 복지시설 등은 소년원 학생, 군 장병 등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과 문화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 문화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 대상지로 전국의 소년원 학교 3곳과 군부대 3곳, 복지시설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화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은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와 문체부가 지난해10월 25일에 함께 발표한 ‘문화가 있는 삶’의 8대 정책과제 중 하나인 ‘문화 가치의 국내외 확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된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에 문화와 디자인을 결합시켜, 사업 대상 공간을 공연장, 도서관, 갤러리, 복합문화공간 등, 예술감성이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문화소외계층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과정’과 ‘협업’을 중시한다. 사업 대상 공간의 구성원(소년원 학생, 군 장병 등)은 건축, 문화기획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디자인 워크숍을 통해 창의적 디자인을 제안하고 보완하는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실제 ‘공간 디자인’을 실현해 나가는 ‘디자인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문체부는 법무부, 국방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소년원 학생들의 효율적 사회 복귀와 군 장병의 군 생활 적응,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의 일상 속 문화향유 확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시각예술디자인과 044-203-27492014.07.24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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