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덕기자기자]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은 장애학생이 방학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28일(월)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인천광역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14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일제히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의 ‘2014 가족과 함께 하는 <오감만족> 여름방학 교실’은 오전 요리치료 프로그램에 할아버지와 손녀, 어머니와 여동생 등이 함께 참여하여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어 시식하였으며, 여름 팔찌를 만드는 공예치료, 형제자매와 함께 감각발달을 도와주는 “재활레크레이션”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방학 중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력향상 프로그램인“2014년 여름방학 계절학교 <여름아 부탁해!>는 오전에 입학식을 시작으로 하여 자기소개 시간, 자기모습과 가족그리기, 마카로니 액자 만들기 등을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였다.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2014 여름학교 "위기탈출 넘버원, 안전체험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안전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개강식을 시작으로 장애학생의 신변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하여 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교육청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뿐 만 아니라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학부모들의 선택이 넓어졌고, 학생들이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복지관 관계자는 “다른 때보다 참여도가 높고 관심도 많아 방학 중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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