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 전인근)에서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7월 29일 다남동 마을회관에서 마을 리더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시·군 여건에 맞는 주도 사업에 교육 및 예산을 집중 지원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4~2015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8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했으며, 올해는 계양산과 경인아라뱃길 주변 마을에 도시민의 휴식처 제공을 위한 힐링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지인 계양구 다남마을 지역은 계양산, 경인아라뱃길 등의 관광자원과 황어장터, 금륜역 등의 향토역사자원 및 공항철도, 공항고속도로 등 수도권 교통망을 비롯해 활용가능한 자원이 산재한 도시근교의 농촌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자원 발굴 및 자원의 소득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1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용인과 양평의 우수 체험 휴양 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으며, 매주 화요일 밤에 주경야독으로 마을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농업·농촌 체험프로그램 보급과 더불어 향토음식점과 로컬푸드 전시장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며, “인천지역 농업특성화사업추진을 통한 농업·농촌의 가치 활용과 함께 도시민의 삶의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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