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찾아가는 청년버스’가 8월 1일~2일, 양일간 우리나라 대표 락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행사장을 찾아가 청년들의 현장 속 목소리를 듣고, 진로․고민 상담을 제공한다.
청년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청년이 있는 지역 현장을 찾아가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청년 고민 상담과 더불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청년 대상 소통 프로그램이다. 청년위원회는 이미 올해에만 14,000여명이 청년버스와 만났고 2,700여명의 청년들이 개인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을 찾은 청년버스 현장에서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적성 및 성격 유형 검사 등을 손쉽게 체험할 수 있고, 에니어그램 검사를 통해 개인 진로적성에 대한 개인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진로 지도 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어, 검사 결과를 가지고 진로, 직업, 개인고민에 대한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청년버스에서는 청춘우체통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위원회에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 정책 제안 등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청년버스 관계자는 락음악축제를 찾은 청년들이 청년버스로 방문하면 음악을 즐기러온 현장에서 진로 상담이라는 이색적인 체험까지 할 수 있어 1석 2조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청년버스가 올 하반기에도 지역 대학가를 비롯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 행사, 축제의 현장을 찾아가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8월 일정: 부산국제광고제(8.21-22), 홍대앞거리미술전(8.30), 대학로콕!축제(8.31)
등 예정 청년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속 청년버스가 좀 더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해 나갈 것이며, 버스를 통해 모아진 청년들의 어려움과 요구들은 정부의 청년 지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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