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기자]참포도나무병원(병원장 이동엽)은 캄보디아 저소득 환자의 의료지원에 필요한 성금 1만달러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ㆍ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성금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헤브론병원(원장 김우정)의 심장병 수술 의료기기 구입에 사용되었다. 이외에도 30여명의 의료진 및 임직원이 캄보디아를 방문, 의료봉사활동 및 환아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였다.
헤브론병원은 가난한 환자를 위한 무상진료와 치료 등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선교병원으로 지난 2007년 9월 개원해 연 50,000명의 외래 진료와 900여명의 수술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동엽 병원장은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첫 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나눔을 바탕으로 한 원숙한 치료’라는 참포도나무병원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또 하나의 뜻 깊은 발걸음이었다"고 말했다.
김현경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꾸준히 나눔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참포도나무병원에 감사드린다.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포도나무병원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병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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