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덕기자]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성인 대상 숲 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6월부터 인천대공원 내 인천수목원과 거머리산, 오봉산, 관모산 일대에서 월 3,4회차로 매주 수요일 40대에서 60대까지의 성인이 참여하는 숲 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숲의 이해, 숲 다가가기, 숲 느끼기, 숲 기행 등의 주제로 나무 껴안기, 맨발 걷기, 편백나무 숲에서의 명상 등,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숲이 주는 어머니 품 같은 심리적인 편안함을 통해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달픈 마음에 정서적 치유를 제공함과 더불어 내 고장 산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태 숲의 가치를 체험케 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이 심신의 평온을 찾길 바란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올 10월까지 운영되는 숲 치유 캠프는 이달 8월에는 13, 20 ,27일 3회 운영되며 신청은 인터넷(http://cafe.daum.net/namdongforest)을 통해 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공원녹지과(032-453-28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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