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천에도 비상이 걸렸다. 인천공항뿐 아니라 아프리카 유학생들이 인천을 찿을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가에 큰 거정이 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정부가 초청한 외국인 장학생에 선발된 시에라리온 학생 1명이 이달 말게 입국, 인천의 모대학에서 한국어 연수를 받을 예정인데 시라리온은 기니, 라이베리아와 함께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서 아프리카 3개국 중 하나이다.
인천지역 대학에서 다음달부터 한국어 연수를 받는 아프리카 지역 지역 학생은 11명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입국 할 예정이다.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은 정부지원으로 1년간의 한국어 연수를 거쳐 석. 박사 학위를 밟는 과정이다. 이사업에 참여하는 유학생들은 입국후 전국에서 총 780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아프리카 144명, 중남미 79명 등이다.
국재교육육원 의 한관계자는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때문에추이를 지켜보면서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정부지침에 따라 진행 할 계획이라며 유학생들에게도 입국 일자가 조정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고 했다.
한편 인천공항 검역소는 열감지 카메라를 동원해 검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또 아프리카에서 출발했다는 신고한 여행객에 대해선 인터브와 역학검사를 거쳐 거주지 지자체에 결과를 보내고 있다며 보건당국도 서아프리카에서 온 학생 여행객은 잠복기를 고려해 마지막 현지 노출시점으로부터 21일간 관할 보건소를통해 증상 여부를 추적, 조사하고 있는데 지난 4일 현재 추적조사 대상 21명 가운데 13명은 증상이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8명은 계속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서우f에서 열리는 제10회 세계합창심포지엄에 참가하기위해 입국한 아프리카 출신 4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주최측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나라 참가자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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