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기자] 인천학생교육원(원장 김인영)에서는 8월 5일(화)부터 6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해양환경체험학습장과 흥왕체험학습장에서 초등학교 24가족, 중학교 16가족, 총 40가족 1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제22회 가족해양환경야영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교 1, 2학년 학생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과학탐구, 인성교육, 가족화합,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과학적 창의력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장화리 해안가에서 갯벌탐구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온 가족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여름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수많은 별들과 행성 등을 관측했다. 또한 다양한 특강 및 마술, 도예, 초콜릿 만들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교육원 김인영 원장은 “안전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살아있는 지식과 즐거운 추억을 듬뿍 담아가시기 바란다. 또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 속에 숨겨진 심오한 과학적 원리들을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사이의 관계가 점점 더 소홀해져 가는 요즘,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가족의 사랑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진정한 힐링 캠프가 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모두 행복한 여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었다. 또한 가족해양환경야영대회는 학생교육원의 전통 있는 행사로 자리잡아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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