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기자] 인천아시안게임 대회운영요원의 유니폼이 확정됐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운영요원과 일반 관객을 쉽게 구분하고 원활하고 질서 있는 대회를 진행시킬 운영요원의 유니폼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임하는 운영요원은 조직위 임직원, 자원봉사자, 지원요원, 성화봉송주자, 국제심판, 시상요원 등이다. 유니폼은 각 직종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을 달리해 구분했다.
유니폼은 품위와 실용성을 반영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패션의 흐름과 활동성, 기능성과 대회 이미지, 상징성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평이다.
조직위는 유니폼 심의위원회를 구성(위원장 이상봉 디자이너 외 8명)해 네 차례 심의를 걸쳐 최종 확정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공식후원업체들이 디자인 개발에 참여했다. ㈜제일모직(사장 윤주화)이 유니폼 정장 부문 디자인 개발을 맡았다. 중국 스포츠 의류회사인 361°(사장 띵우호)에서 스포츠 의류 부문 디자인을 진행했다.
조직위는 19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4인천AG 유니폼 발표회를 갖는다. 자원봉사자 5000여명이 참석하는 자원봉사자 발대식도 함께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