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기자] 오는 2016년 서구 연희동 쓰레기매립장이 끝나게 됨에 따라 옹진군 영흥도가 쓰레기매립장으로 이용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영흥도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영흥면 통, 반, 이장단 협의회, 부녀회, 청, 장년회 등은 2010년 무산된 쓰레기매립장 논란이 다시 이야기가 나오면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셨다.
지난 2000년도에 영흥화력발전소가 들어서면서 현재 7, 8호기까지 증설하면서 환경파괴 몸살를 알고 있다.
이런 와중에 쓰레기 매립장이 동네에 들어서게 된다면 주민들의 건강, 환경, 문제를 고려치 않은 처사라며 크게 반발을 하고 있다. 현재 영흥화력발전소를 드나드는 트럭들로 몸살를 앓고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관광지로 이름이 난 영흥면에는 십리포해수욕장과 주변에는 서어나무군락지가 있어 이를 보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몰입이 되고 있다.
영흥면 진두에서 음식업과 팬션을 하고 있는 김모여인(54)은 영흥면에 웬 쓰레기 매립장이 생기는거냐며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 발길이끊어지게 되면 영흥주민들은 살길이 막연하다며 분개 했다.
또 이장단과 청, 장년회와 부녀회, 새마을 협의회 영흥지회, 등 사회단체들도 반대하면서 오늘(8월28일) 인천시가 현장에 나와 설명회를 갖는데도 주민들은 참석치 않겠다고 했다.
또 화력발전소에 이어 쓰레기 매립장까지 들어오면 영흥도는 관광지로서의 명성은 물론 앞으로 살 수 없는 곳으로 되고 말것이라고 했다. 이장단 협의회와, 청,장년회와 부녀회등 사회단체들은 모든 방법을 통해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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