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국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을 초청해 노사정 사회적 대화 활성화를 위한 <노사단체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늘 간담회는 한국노총의 노사정위원회 복귀와 노사정위원회 재가동을 계기로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미래지향적인 노동시장 개혁 추진’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노사단체, 노사정위원회·정부, 관련 기관, 청와대 관계자 등 총 55명이 참석해 오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박대통령은 평소 건강한 경제를 위해 ‘노사정의 관계’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노사정 대화합을 강조해왔으며 노사정에 관련된 박 대통령의 주요 행보와 발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박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써는 10년 만에 여의도 노사정위 제84차 본위원회에 참석(2013년 9월 27일) 했다.
•박대통령, 2014년 8월 15일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사 中에서
“이번에 한국노총의 복귀에 따라 노사정위원회가 정상화된 것은 그분들이 많은 고심을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체계 개편, 비정규직 문제 등 산적한 노사현안에 대해 노사정 간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대통령, 2014년 8월 25일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 中에서도
“노사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쳐서, 경제 활성화 대열에 동참할 때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고용률 70%도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한국노총 복귀로 노사정위원회가 정상화된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했다. 노사정이 대화합을 이루고 손을 맞잡는 모습을 볼 때 국민들께서도 다시 한 번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노사 대표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한국노총의 노사정 복귀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어렵게 대화의 장이 다시 열린 만큼 노사가 양보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는 인사말로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21세기 국가 경쟁력이 기업과 개인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치므로, 눈앞의 이익보다는 국가와 자손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노사정위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가자고 부탁을 했다
그리고 우리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고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해소하면서 성장과 고용 그리고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기여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크게 세 가지 사안을 당부하기도 했다.
1.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쉽
박 대통령은 노사단체 대표들에게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쉽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했다. “독일, 네덜란드 등 선진 국가들도 국가적 경제위기를 맞아서 노사정 대타협으로 그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노사단체 지도자들의 리더쉽이 큰 역할을 했다.”라며, 지난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던 것과 같이 노사정이 다시 한 번 위와 같은 지혜를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했다.
2.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한 실천적 해법 모색
박 대통령은 노사 공동의 이익 더 나아가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노사 현안에 대한 실천적 해법을 하루속히 찾아 달라고 주문하기도했다. “임금과 근로시간 개혁, 정년 연장, 비정규직 문제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도 서로 조금씩 내려놓는 마음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해결책을 모색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노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3. 노사간 대화의 적극 지원
이어 박 대통령은 노사 간의 관계부처 장관들과 노사정 위원들에게 노사 간 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를 부탁했다. 노사 간 대화의 활성화를 통해 공론의 장을 만들고 사회적 대 타협을 이루어 달라고 당부하며, 관계 부처 또한 책임감을 갖고 노사정 대화에 적극 참여해 미래지향적인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사 상생을 추구할 것을 당부하며 모두 말씀을 마치고
박근혜 대통령. 근로자가 행복하고 보람을 느낄 때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기업이 발전할 때 근로자들의 일자리도 많이 늘어나고. 근로자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업과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을 중심으로 노사 모두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에 임해서 배려와 상생의 새로운 노사문화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모처럼 마련된 이 자리가 노사 상생의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모두 말씀이 끝난 이후에는,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의 역할’에 관한 기조발제에 이어 노사단체 대표, 노사관계 전문가, 관계부처 장관들 간의 토론이 진행되었고 박근혜 대통령의 말씀대로 오늘 간담회를 통해, 모처럼 마련된 노사 상생의 분위기가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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