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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09월02일 12시2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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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 기자] 최근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로 영흥면 외리 일원이 유력하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영흥면 주민들이 동요하고 반발하자 인천시가 이를 해명하기 위해 지난 1일 옹진군 영흥면에서 대체매립지에 대한 인천시의 기입장 및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영흥면 늘푸른센터에서 개최된 인천시 입장 설명회에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대체매립지 지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주민들은 영흥도가 대체매립지 유력후보지가 맞는지에 대한 공식적인 인천시의 입장을 요청했지만 조영근 환경녹지국장은 “영흥면이 대체매립지 5곳 중 1곳이나 유력하다고 한 바 없으며 현재 검토 중에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하여 오히려 주민들의 불만을 키우는 자리가 됐다.
이에 주민 김모씨는 “이 자리에서 대체매립지 후보지에서 영흥면을 완전히 제외하겠다고 답변하지 않으면 이 자리를 못나가게 하겠다”고 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여 험악한 분위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아울러, 인천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영흥면 주민의견을 대체매립지 후보지 선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하여 조만간 있을 최종후보지 발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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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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