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 문갑도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자구리 축제가 열린다.
문갑도 자구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문갑도 날개달기프로젝트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첫회를 맞아 26일 금요일부터 이틀간 열려 주말 여행길에 나서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일정은 금요일인 26일에 시조창과 퉁소연주, 서승아 마을안녕 기원무, 별보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행사 둘째날인 27일 토요일에는 낚시대회, 바지락체험, 사진전, 인천시립극단공연, 먹거리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갑도는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에 내려 다시 2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면 나오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이다.
9월에서 10월사이 전어과의 자구리가 많이 잡혀 매년 많은 낚시꾼들이 문갑도에 방문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올해 첫회를 맞는 축제인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문갑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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