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려고 추진하는 거주자 우선주차제의 2단계 시행 구간에 대한 추가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한다.
구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0월1일부터 부평2동·부평3동·부평6동 동수북로와 부개1동 수변로 등 총 11개 구간에서 2단계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한다고 한다.
구는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이들 지역 주민과 사업장의 사업주 또는 상근자 등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미달(평균 신청율이 76%)된 지역이 있어 이 지역에 대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신청 마감된 곳은 북구도서관 앞과 현대아파트 담장, 수변로 19번길 등 3개 구간이다.구는 이들 지역을 제외한 8곳에 대해서 추가 접수를 한다고 한다. 신청은 거주자 우선주차제 홈페이지(park.bpss.or.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한편 거주자 우선주차제는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만들어 일정한 요금을 받고 인근 주민과 상근자 등에게 먼저 주차할 권리를 준다는 것이다. 구는 단계별로 구 전역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부평구시설관리공단(☎262-9233)이 위탁·관리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제와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야간제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주간제는 월 2만원, 야간제는 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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