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인천광역시립박물관에서는 박물관 학예연구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친절한 안내로 인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을 지난 5월부터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하여 우리 동네 인천의 내밀한 속살을 살펴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 그리고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 해보려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 타박타박, 인천은 5월 ‘이별고개 삼호현을 넘어’, 6월 ‘풍류의 거리, 화류항花柳巷을 거닐다’, 9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에서’, 10월 ‘근대, 산업과 노동의 기억을 찾다’를 세부주제로 총 4회 기획됐다.
해당 월 셋째 주 일요일(단, 10월 답사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마다
인천의 남구, 중구, 부평구 일대를 답사한다.
10월 올해의 마지막 답사는 10월 12일(일)이며, ‘근대, 산업과 노동의 기억을 찾다’ 라는 제목으로 부평 일대에서 진행된다. 미쓰비시 사택, 조병창, 군수물자 이동철길, 백마극장터, 영단주택 등의 흔적을 돌아보며 20세기 전반 산업, 노동과 관련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찾아볼 예정이다.
이번 답사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이다.
신청기간은 10월 6일부터 10월 9일까지이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성인교육팀(☎440-67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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