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기자]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5일 제20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념식 및 가을음악회 등 경축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계양경기장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15,000여 명의 구민이 운집한 가운데 오후 5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구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불꽃놀이가 오후 10시까지 이어졌다.
오후 5시 계양경기장 특설무대에서 박형우 구청장을 비롯 곽성구 구의회의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국회의원, 전직 구청장, 각급 행정기관장, 사회단체장, 일반 구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구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자랑스런계양구민상과 친절으뜸공무원, 모범구민상 등 계양구와 인천시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및 구민에 대한 표창에 이어 박형우 구청장의 기념사, 곽성구 구의회의장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진행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 역동적인 계양, 희망찬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계양구 8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 서운산업단지 및 경인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자율형 공립고와 발명.특허 특성화고 중심으로 한 교육환경 개선 ▲ 계양산과 아라뱃길을 연계한 관광도시 기반 구축 ▲ 박물관 건립과 계양산성 복원사업을 통한 문화도시 건설 ▲ 출산과 보육 지원 및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통한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 최첨단 CCTV관제센터 및 재해대책 매뉴얼을 통한 안전한 계양 건설 ▲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어어진 구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는 김사라 가야금연주에 이어 박현빈, 조항조, 서주경, 울랄라세션, 김보경, 이기찬, 오렌지캬라멜 등 10여 팀의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2시간 동안 구민의 날을 경축하는 화려한 무대를 구민들에게 선사했다.
가을음악회가 끝남과 동시에 구민의 날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놀이가 15분간 밤하늘에 퍼져 구민의 날을 경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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