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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10월08일 11시09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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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 기자]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인천소래포구축제가 오늘 10일 오후 1시 개막식전 행사인 서해안 풍어제와 개막 퍼레이드를 필두로 3일간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소래포구축제는 2001년 첫 개최 이후 서해의 자연, 포구의 문화, 사람들의 진솔한 삶을 담아낸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관광을 통해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발전을 거듭해 인천의 대표적인 지역관광축제로 성장했다.
구는 올해 소래포구축제 슬로건을 ‘세상을 밝히는 소래의 빛”으로 정하고, 소래포구의 문화, 자연과 함께 체험, 교육, 환경 등의 키워드를 축제 프로그램에 도입해 기존 축제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또한 올해 축제에는 행정력과 예산 절감을 목적으로 부대행사인 주민자치미니박람회와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관 등을 폐지해 축제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오는 18일 개최되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의 홍보를 위해 아시안게임 캐릭터 포토존과 홍보부스 등을 설치했으며 아울러 다문화 폐스티벌과 평양예술단 공연 등은 지난 4일 폐막된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감동과 여운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소래포구 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 풍어제와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소래 빛 콘서트’와 ‘7080콘서트’ 등 초청가수 공연과 주민자치 동아리 경연대회, 소래포구 노래자랑, 버스킹 페스티벌, 평양예술단 등 화려한 문화공연과 함께 올해 처음 개최하는 ‘소래포구 Sea Food 창작요리 경연대회’가 소래포구 광장의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메인무대 옆으로는 2014 인천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홍보를 위한 포토존과 소래포구축제 포토존, 그리고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으로 빛의 광장을 조성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체험행사장에는 ‘꽃게낚시’, ‘맨손고기잡이’, 어린이 보트낚시, 매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관광객들이 잡은 수산물을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구이장터가 마련돼 있으며,
소래어촌계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에는 소래포구의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전통시장 먹거리, 북한향토음식 먹거리가 있고, 부대행사장에서는 다문화박람회, 사회적기업 홍보관, 지역농산물 판매관, 뷰티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한편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는 전통 연 전시 체험, 갈대공예 체험, 소래습지생태공원 탐방 등의 가족단위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생태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축제는 남동구의 작은 어시장이었던 소래포구를 수도권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소래포구와 소래습지생태공원, 그리고 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개발과 소래포구를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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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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