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남기자] 길병원은 의사 58명, 간호사 38명, 약사 6명, 물리치료 15명, 행정 12명, 임상병리사 6명 등 135명으로 의료지원단을 구성, 장애인아시안게임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아시안게임 때 길병원 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은 선수·임원은 2천67명이다. 이 중 151명은 길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14명은 맹장염, 안와골절, 척추골절, 손가락 골절 등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문도현 길병원 대회부원장은 "의료진 모두가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봉사한 덕분에 만족스러운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아시아 각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