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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10월15일 10시47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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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덕기자]인천 서구 연희동(동장 김대선)에서는 지난 14일 연희동 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법 쌀쌀해진 날씨였음에도 관내 어르신 80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 및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이하여 점차 잊혀져가는 효에 대한 관심과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되새기고자 마련되었고,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한 양재편 인천광역시 서구지회장, 남노식 연희동 지역회장 등 내빈과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관내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 대접과 어르신노래자랑 순으로 이어졌으며, 식사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많은 어르신들이 노래솜씨를 뽐내며 여흥을 함께했다. 특별히 올해에는 관내 고령자 중 거동이 가능한 남여 어르신 한분씩을 모셔 장수상 시상을 통해 경로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경로당 동기들과 함께 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식도 늙은 부모를 나 몰라라 하는 시대인데, 연희동에서는 매달 자장면 봉사활동도 하고 이런푸짐한 식사에 잔치까지 열어주니 고마울 따름” 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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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화기자
(mbs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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