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경기자]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강동구 나눔봉사단(단장 최영애)이 10월 14일 오후, 서울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총회 및 성과보고 대회’에서 봉사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주관하는 단장총회는 전국 17개 지회의 나눔봉사단의 활동을 보고하며, 우수 봉사단을 표창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강동구 나눔봉사단은 2011년 발족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영애 단장과 32명의 단원들이 매월 정기 모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구민들의 나눔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명절 때마다 단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여 전국 총회의 ‘우수 활동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자체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을 강동구 관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비누를 만드는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금까지 중소자영업자가 참여하는 정기기부 프로그램인 착한가게 65건, 개인 정기기부 239건을 직접 제안·발굴하며 지역사회 풀뿌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였다.
최영애 강동구 나눔봉사단 단장은 “그동안 함께 노력해준 봉사단원들이 없었다면 오늘의 기쁨도 없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확산하고 강동구 지역이 소외된 이웃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이 최영애 강동구 나눔봉사단 단장(사진 앞줄 왼쪽 두 번째)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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