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건강금연계단을 조성하고 있다.
건강금연계단은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건강금연계단은 금연 홍보포스터와 금연 표어가 부착, 흡연의 유해성을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사업은 박우섭 남구청장의 민선5·6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청소년 흡연예방 ‘Smoke Free School Zone’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남구지역 전체 50개교 중 24개교(초 9개교, 중 7개교, 고 8개교)에 건강금연계단 조성을 완료했다.
내년에도 신청을 받아 5개교에 건강금연계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건강금연계단은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통행로에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포스터와 표어를 설치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강금연계단을 설치해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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