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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10월17일 03시42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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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아시아 최대의 장애인 엘리트 체육 축제인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18일 개막한다.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라는 기치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 오후 5시45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41개국에서 온 선수 4500여명, 임원 1500여명 등 총 6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최초로 참가하는 북한은 선수 9명 등 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최국 한국은 이번 대회에 23개 전 종목의 선수 335명, 임원 151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486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 선수단은 16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에 입촌했다.
대회 종목은 총 23개다.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5인제 축구, 7인제 축구, 골볼, 유도, 역도, 조정, 요트, 사격, 수영, 탁구, 배구, 휠체어 농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 럭비, 휠체어 테니스 등 19개 패럴림픽 정식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배드민턴, 론볼, 볼링, 휠체어 댄스스포츠 등 패럴림픽에서 찾아볼 수 없는 4개 종목도 실력을 과시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을 제외한 23개 전 종목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폐회식은 문학경기장에서 24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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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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