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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10월18일 13시02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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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인 신 씨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지난 6월 초 입국했다. 신 씨는 NOC(국가올림픽위원회) 어시스턴트 통역 권역별(남아시아)팀장을 맡고 있다.
신 씨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끝나는 11월 초까지 인천에 머무를 예정이며 이를 위해 쓴 비용은 총 2000만 원을 넘는다. 부인 신경숙 씨도 VIP 의전 통역 자원봉사자로 함께 활동하고 있다.
신 씨의 자원봉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는 한국을 찾아 미국 배구선수단의 통역을 맡았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 올림픽 때는 한국 선수단의 통역 업무를 도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에도 꼭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힌 신 씨는 "일부가 본연의 임무보다는 수당과 스펙쌓기 등 부가적인 것에만 목적을 둔 것 같아 아쉽다"며 "봉사는 원래 목적보다 부가적인 목적이 앞서면 안 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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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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