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원 기자]우리나라의 순수한 시민 단체로서 가장 역사긴 흥사단 창립 101주년기념 101차 흥사단 전국대회를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우리 인천 강화에서 흥사단 인천지부(지부장 백석두) 주관으로 10월 25일 26일 2일간 전국 흥사단 단우 800여명이 모여 실시합니다.
우리 흥사단은 민족의 자주독립과 번영을 위해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5월 13일 창립한 단체입니다. 흥사단은 독립운동에 헌실할 지도적 인물을 양성하고, 독립전쟁을 조직적으로 준비하여 부강한 독립국가를 건설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비전은 힘과 실력 배양을 토대로 자주독립운동을 전개하여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고 고르게 잘 살 수 있는 참된 민주공화국 건설을 목표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해방 후 흥사단은 나라의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할 인물양성에 매진하는 한편 고등학교⦁대학교⦁청년 아카데미 조직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였다. 최근에는 민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민족통일운동, 투명사회운동, 교육운동, 애기애타(愛己愛他)운동, 청소년운동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은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인천 흥사단도 창립 54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으로 인천에서 흥사단 전국대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인천은 서울 부산 다음으로 큰 광역 도시이고 인구도 30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금년 9월과 10월에 45억 아시안 평화축제 아시아게임과 장애인 아시아경기를 성공리 개최했습니다. 이제 명실 공히 세계 속으로 도약하는 인천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흥사단인천지부」는 단세가 약세였지만 꾸준히 아카데미 지도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2014년 현재 78개교 3,000여 명에 달하는 아카데미 회원을 확보 육성 지도하고 있어 인천지역의 어느 청소년단체 보다도 활발히 활동하는 흥사단 아카데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또한 흥사단 창단 100주년 기념 슬로건의 “민족을 위한 100년, 세계로 향한 100년”의 의미를 생각할 때 인천은 대한민국이 세계로 나가는 관문이요 개항의 고장으로서 세계를 향한 100년의 흥사단 출발을 알리는 101차 흥사단대회를 인천에서 한다는 것은 큰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고 봅니다.
친애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101차 흥사단 대회를 통해서
첫째, 흥사단 목적과 도산의 정신과 삶과 사상을 세계에 전파하고 지구촌 행복의 공동체를 이끌어 갈 각 나라 흥사단지부 조직 활동을 출발시키고
둘째, 우리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우리의 문화와 예술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도록 교류의 광장을 만들고
셋째, 도산이 강조하고 주장했던 대한민국의 태극기가 펄럭이는 신용과 신뢰의 상품으로 인정되는 한국인의 인격과 가치, 신용의 대상관이 세계에 진출하는데 적극 지원하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넷째,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인천이 글로벌 시대에 우뚝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속에 인천으로 만드는데 기여하는 대회를 치루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일찍이 우리는 도산만큼 우리민족과 나라를 사랑한 지도자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도산은 민족주의자도 아니요 국수주의자는 더욱 아닙니다. 도산은 민족과 나라를 뛰어넘어 인류의 완전한 행복실현을 위한 원대한 꿈을 지니고 실천적 삶을 살아왔습니다. 도산이 주장한 대공주의와 애기애타정신을 우리는 다시한번 깊게 재조명해야 겠습니다. 우리는 101차 대회를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이 세계로부터 받은 것을 돌려주는 작업을 우리 흥사단이 앞장서서 하겠습니다. 지구촌에 전쟁, 기아, 질병, 독재, 부패, 성차별, 아동학대, 환경파괴 등 인간의 행복과 생명의 존엄성에 반하는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있는 곳에 흥사단 운동을 전개해야 겠습니다. 101차 인천흥사단 대회를 주관한 인천지부는 지속적으로 세계로 향하는 실천적 흥사단이 되도록 앞장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