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2024-11-20 06:11:43
메인페이지 로그인 회원등록 즐겨찾기추가
OFF
뉴스홈 > 지역의 소리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세션리스트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4년10월24일 15시56분 ]

한국전쟁 전후 부평미군기지와 주변 주민의 삶을 투영하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11월 1일부터 한달간 부평아트센터와 구청 1층 로비에서 ‘1950.. 부평.. Bupyeong..’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50년대 부평미군부대(ASCOM) 주변 지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서 미군부대 반환과정을 주민에게 알리고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일제강점기 무기제조공장인 조병창에 해방 후 주둔한 미군 부대 전경과 한국전쟁 전후로 달라진 모습, 그리고 현재 미군부대까지 변화상을 살필 수 있다.

‘애스컴 시티’로 불리던 시절 당시 지역 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한국전쟁 전후 고달픈 삶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사진 등 12점이 전시된다.

미군부대는 해방 후, 1939년 일제강점기 전쟁물자를 생산하기 위해서 산곡동 일대에 설치된 ‘일본 인천육군조병창’을 미군이 접수하면서 설치됐다.

애스컴으로 불린 미군 부대 주변에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고, 그 규모가 커져 이 일대를 ‘애스컴 시티’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다 1973년 대부분 기능이 다른 지역의 미군부대로 흡수되면서 지금의 캠프마켓이 됐다.

오는 2016년 부평미군기지는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지만, 이전 비용 문제와 문화재조사, 환경오염 정화, 반환 부지 활용 방안 등 숙제가 남았다.

사진전시회는 1일부터 9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이후 10일부터 30일까지 부평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특히 부평아트센터 전시는 창작 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과 함께 열린다.

사진 전시회 기간 공연할 이 뮤지컬은 한국 대중음악의 한 뿌리로서 음악도시 부평의 모습을 잔잔히 그리고 있다.

권호성 연출과 김정숙 작가 그리고 양승한 작곡가가 ‘애스캄’을 중심으로 당시 성행한 미군 음악클럽을 배경으로, 부평의 이야기와 그 시대를 풍미한 음악을 담아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서 부평미군부대의 변천사와 반환과정에 주민의 관심을 키우고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렵게 되찾을 우리 땅에서 부평구민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근원 (kwp39@hanmail.net)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용 공감하기
- 작성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83117156
지휘자 퇴임기념 음악회 (2014-10-24 20:13:01)
힘없는 서민과 영세 상인울리는 동네깡패 꼼짝마 (2014-10-24 14:19:38)

아름다운동행

칼럼

카메라고발

대학가네트워크

공지

제2기 두뇌교육사 와 ...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에서는 아래와 같이 브레인창...

도로교통공단 NCS 기반 ...

  l 제목 : 도로교통공단 NCS 기반 직원(채용형 ...

미술심리상담사 2급자...

1. 미술심리상담사 교육은 내담자에게 미술이란 창...

어르신 삼계탕 대접 및...

작전1동지역의 계신 어르신들의 삼계탕을 대접하고...

심리상담사1급자격취...

심리상담사1급 자격과정 수강생 모집   1.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