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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10월24일 15시56분 ]

한국전쟁 전후 부평미군기지와 주변 주민의 삶을 투영하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11월 1일부터 한달간 부평아트센터와 구청 1층 로비에서 ‘1950.. 부평.. Bupyeong..’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950년대 부평미군부대(ASCOM) 주변 지역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통해서 미군부대 반환과정을 주민에게 알리고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일제강점기 무기제조공장인 조병창에 해방 후 주둔한 미군 부대 전경과 한국전쟁 전후로 달라진 모습, 그리고 현재 미군부대까지 변화상을 살필 수 있다.

‘애스컴 시티’로 불리던 시절 당시 지역 주민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한국전쟁 전후 고달픈 삶의 흔적을 살필 수 있는 사진 등 12점이 전시된다.

미군부대는 해방 후, 1939년 일제강점기 전쟁물자를 생산하기 위해서 산곡동 일대에 설치된 ‘일본 인천육군조병창’을 미군이 접수하면서 설치됐다.

애스컴으로 불린 미군 부대 주변에는 미군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고, 그 규모가 커져 이 일대를 ‘애스컴 시티’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다 1973년 대부분 기능이 다른 지역의 미군부대로 흡수되면서 지금의 캠프마켓이 됐다.

오는 2016년 부평미군기지는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지만, 이전 비용 문제와 문화재조사, 환경오염 정화, 반환 부지 활용 방안 등 숙제가 남았다.

사진전시회는 1일부터 9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이후 10일부터 30일까지 부평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특히 부평아트센터 전시는 창작 음악극 ‘당신의 아름다운 시절’과 함께 열린다.

사진 전시회 기간 공연할 이 뮤지컬은 한국 대중음악의 한 뿌리로서 음악도시 부평의 모습을 잔잔히 그리고 있다.

권호성 연출과 김정숙 작가 그리고 양승한 작곡가가 ‘애스캄’을 중심으로 당시 성행한 미군 음악클럽을 배경으로, 부평의 이야기와 그 시대를 풍미한 음악을 담아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사진 전시회를 통해서 부평미군부대의 변천사와 반환과정에 주민의 관심을 키우고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렵게 되찾을 우리 땅에서 부평구민의 미래를 그려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근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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