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희 기자]고령화시대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되는 인천광역시가 아시안게임을 치르고 빚더미 복지예산 유동성 위기에 노인들이 솔선수범하자는 목소리가 인천시 동구노인봉사대협의회에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광역시 동구 노인봉사대 협의회는 지난 25일 관내 우리식당에서 인천광역시 10개 군·구 노인봉사대 협의회장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이식 신임 동구협의회회장 취임식을 겸한 10월 월례회의에서 ‘노인들이 존경받도록 노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하여 이웃과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지난 1997년 창립된 인천광역시 노인봉사대는 고일상 인천시회장(58, 송림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이끄는 노인봉사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인천시의 유일한 석식무료봉사센터인 ‘사랑의국수집(동구 송현동)’을 300여명의 봉사대원 및 후원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회비를 각출해 운영하는 단체로 지역사회의 칭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일상 인천광역시회장은 조이식 신임동구회장의 그동안 남모르게 지원하고 봉사한 일들을 공개하며 동구협의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사회통합과 취약계층 복지증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소통에 앞장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새로 취임한 조이식 동구회장은 “동구 송림동에서 53년째 살아오면서 지역사회의 노인들이 한분이라도 복지증진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및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변화를 목표로 홀몸 어르신 방문봉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이식 신임동구회장은 건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정론직필의 선도자로 지방시대 발전에 앞장선 지방신문 중·동구청 출입기자로서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노인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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