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10월 27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문화홀(5층), 야외 중앙광장에서 「나트륨 줄이기 전국 실천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식품업계, 학계, 시민·소비자단체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첫 해의 발을 내딛었다.
나트륨은 중요한 영양소이나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2012년 4,583㎎으로 WHO권고량인 2,000㎎의 2.3배에 달하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고혈압, 당뇨,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에 걸리기 쉽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진료비만도 2012년 기준으로 연간 10조1,7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트륨 일일 섭취량을 3,000㎎(소금 7.5g)으로 낮출 경우 사회적 편익은 의료비용 절감 등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편익 10조원 등 총 13조원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