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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통해 문화의 다양성 이해하는 계기 마련
등록날짜 [ 2014년10월27일 13시24분 ]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주최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 주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후원하는 ‘2014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1025일 서울 배재고등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유소년들에게 농구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4개 팀만이 참가했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전국 유소년 단위로 확대돼 총 14개팀이 참가했다.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를 비롯해 지난 대회 우승팀 리틀비스트 그리고 드림팀과 삼성리틀썬더스 등 다문화부 4개팀, 유소년부 10개팀 등 총 14개팀 170여명의 아이들이 출전했다.

 

우승팀에는 다문화부의 글로벌프렌즈, 유소년부의 삼성리틀썬더스가 선정되었고, 다문화부 PBC, 유소년부의 강동피닉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다문화부 이시우(12/미국, 글로벌프렌즈), 유소년부 백승익(13/삼성리틀썬더스)군이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하나투어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을 통해 전지훈련의 기회가 제공된다. 준우승팀과 최우수선수에게는 각각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문화다양성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농구라는 단체스포츠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서로의 꿈을 응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경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올해 더 많은 참가팀들이 함께하여 기쁘다. 농구대회를 통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며 말했다.

 

참가팀들이 전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우승팀 글로벌프렌즈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황순덕기자 (mbsne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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