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2024-11-20 06:11:43
메인페이지 로그인 회원등록 즐겨찾기추가
OFF
뉴스홈 > 전체뉴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세션리스트보기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등록날짜 [ 2014년10월29일 11시56분 ]

공공의료 예산 삭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어디로

 

인천시의 재정난으로 인한 예산삭감정책이 갈 길을 엃고 헤매고 있다.

시 자체 예산 70% 삭감이라는 칼날에 인천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할 공공의료와 복지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인천의료원은 인천시 재정이 투입되는 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이다 인천의료원은 그동안 인천지역의 의료소외계층과 사각지대에 있는 인천시민들을 위한 다양한공공의료사업을 펼쳐왔다 수익을 낼수 없어 민간 병원들이 꺼려하는 행려환자 무연고 환자등을 질료하고 치료해서 사회로 복귀시키는 일은 인천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이기에 할수 있는 일이다.

 

또한 사스. 신종플루등 전염성 질환들이 창궐할 때마다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전선에 나서 인천시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에볼라의심환자 발생시에도 가장 먼저 나섰던 것도 인천의료원이다.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 또한 공공의료기관인 인천의료원이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인천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의료기관을 통해 인천시민들은 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기에 인천시는 인천의료원에 재정을 지원하고 국가는 공공의료기관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천의료원의 이같은 기능은 인천시의 무조건사업비 삭감이라는 정책앞에 흔들리고 있다. 이미 지난추경예산에서 인천의료원은 사업비 10%삭감이라는 인천시의정책으로 보호자없는 병실 사업축소 무상진료사업 공공의료특하사업 운영비등 공공의료사업을 축소해야 했다 ,급기야 시예산 삭감은 인천의료원 직원들의 인건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까지 불러왔다 또한 국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인천시의 매칭으로 이루어지는 시설장비 보강사업과 부족한 간호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기숙사 건립등도 인천시의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국가 지원금을 반납해야하는 처지에 있다 . 이러한 국비_비시 매칭이 불발된 사업은 향후 국가 예산을 지원받는 것에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2015년도 예산을 책정하는 과정에서 인천의료원에 대한 인천시의 예산도 삭감된다과한다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인천시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내야 하는 시점에서 인천시의 예산삭감으로 공공의료사업의 축소는 불가피하다 더욱이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은 폐지될 위기에 있다.

 

인천시가 2011년부터 운영해온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은 년간 이용화자가 9000여명 으로 병실 가동율이 97%에 이른다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은 인천시가 의료사각지대 에 있는 인천시민들에게 직접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임과 동시에 간병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간호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공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내는 사업이었다.



그래서인천시와 시의회는 지난 2013년 보호자 없는 병실사업의 지속성 보장을 위해 조례를 재정하기도 한 것이다.

 

그러나, 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은 이미 지난 9월 인천시의 예산 삭감으로 3개 병실이 축소 되었고 18명의 인천시민이자 간병사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인천시는 2015년도에 아예보호자 없는 병실 사업예산을 전액 삭감한다고 한다. 하고싶으면 인천의료원 자체 예산으로 하던지 말던지 하라는 식이다.

 

우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무엇으로 행복한 인천을 만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

재정난으로 인해 예산을 축소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축소되는 예산이 시민들의 복지와 공공의료의 축소를 가져오고 그렇게 마련된 재정을 송도 워터프론트 같은 토목예산으로 쓰려는 것이라면 당장 정책을 재검토 해야한다.

 

인천시민들의 생명과 인천복지에 대한 어떠한 대안도 없이 무원칙한 예산 삭감과 토목예산으로 전용은 미래 경제적 사회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아니라 돈이 없어 아파도 병원을 가지 못하는 인천시민의 삶을 더욱 나락으로 빠트릴뿐이다

 

우리는 인천시가 인천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보건 .복지. 공공의료예산 삭감을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410 29

 

공공의료포럼 ,건강과 나눔, 건강사회를 위한치과의사회. 인천지부.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부천지역본부, 보건의료노조. 인천의료원지부 .인천지역지부.





















 

김용남 (knm8532@naver.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내용 공감하기
- 작성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름 비밀번호
도배방지키
 22202038
월미공원가을의 정취 (2014-10-29 12:23:57)
시.전국 도지사 공동성명서 발표 (2014-10-29 09:39:06)

아름다운동행

칼럼

카메라고발

대학가네트워크

공지

제2기 두뇌교육사 와 ...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에서는 아래와 같이 브레인창...

도로교통공단 NCS 기반 ...

  l 제목 : 도로교통공단 NCS 기반 직원(채용형 ...

미술심리상담사 2급자...

1. 미술심리상담사 교육은 내담자에게 미술이란 창...

어르신 삼계탕 대접 및...

작전1동지역의 계신 어르신들의 삼계탕을 대접하고...

심리상담사1급자격취...

심리상담사1급 자격과정 수강생 모집   1.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