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기자]민선 6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발표한 공약 이행을 평가할 '인천시 공약이행 시민점검단'이 출범했다. 인천시는 3일 유 시장의 공약을 평가할 시민점검단 60명을 선발해 모니터링과 시민의견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점검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거쳐 지역과 연령, 성별비례를 고려해 무작위로 60명이 선정됐다.
성별로는 남성 37명(62%), 여성 23명(38%)이고, 연령대는 20대 3명, 30대 5명, 40대 20명, 50대 24명, 60대 7명, 70대 1명 등이다.
시는 주부와 농민, 회사원, 경영인, 교수, 시민단체, 자영업 등 각계각층의 시민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공약의 변경 및 조정이 필요할 경우에 적정성 여부를 평가하고 공약 집행과정에서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유 시장은 "공약 이행과정을 점검단에게 상세히 알리고 논의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점검단이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데 열정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시장공약을 투명하게 평가 할 공약이행 시민점검단 60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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