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1월 4일 아시아 국가로는 사상 최초로 개최되는「2015 프레지던츠컵골프대회」의 명예의장직을 공식 수락했다.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개최된 대통령 명예의장 수락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미 PGA TOUR 팀핀쳄 커미셔너와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선수단장과 최경주 수석부단장, 미국대표팀 제이하스 단장,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인 류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명예의장 수락식에 참석한 미PGA TOUR 선수단에서는 프레지던츠컵 기념 트로피와 대회개최지인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내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을 배경으로, 대회 슬로건인 「The Time Has Come」(이제 때가 왔습니다)가 새겨진 제1호 티켓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열린 2013 프레지던츠컵 명예의장을 맡은 미국의 44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이어 프레지던츠컵의 명예의장을 맡은 세계 10대 리더중 한 명이 됐다.
유정복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께서 2015년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 대회의 명예의장직을 수락해 주셔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일로서 NBC, ESPN 등 세계 유수의 방송을 통해 전세계 10억 가구가 대회를 시청하게 되는 등 한국의 스포츠 문화에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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