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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4년11월05일 03시34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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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 기자] 한·중 카페리를 이용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크게 늘면서 인천항 여객터미널 내 '택스 리펀드(내국세 환급)' 서비스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
무려 4개 '택스 리펀드' 업체가 신규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입점하는 등 업체간 서비스 경쟁도 치열하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택스 리펀드 사업자 증가에 따라 그동안 별도로 운영돼 온 환급소를 이달부터 통합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내국세 환급인 '택스 리펀드'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관광 중 지정된 사후면세 판매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출국 때 전용 부스에서 물품에 부과됐던 부가가치세와 개별소비세를 돌려받는 서비스다.
인천항에서 이런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중국인 관광객 수가 크게 늘면서 서비스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인천항 1·2국제여객터미널에는 2012년 1월에 이어 5월에 업체가 입점하면서 올해 10월까지 각각 2개 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제1터미널의 경우, ㈜케이티스 등 4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통합 서비스센터까지 구축하게 됐다.
카페리로 입국한 뒤 귀향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끊이질 않자 이를 겨냥한 업체들의 인천항 입점 경쟁이 뜨거워진 셈이다.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수는 2012년 74만2405명, 2013년 70만1081명에서 올해 9월 현재 71만896명으로 전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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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원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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