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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열정, 웃음과 눈물 그리고 환희와 좌절, 5일간 펼쳐졌던 '감동의 드라마’
등록날짜 [ 2014년11월09일 10시11분 ]


전국 장애인들이 하나되는 열정과 화합의 대축제 ‘2014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11814시 남동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5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폐회식에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 조명우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쉬움을 나눴다.

 
이날 폐회식은 우리의 길에서 뛰어 놀라는 주제속에 식전행사에 이어 공식행사로 진행됐으며, 심플하고 간결한 연출로 구성됐다.


미소인천을 테마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대회기간 선수들이 보여준 감동과 환희의 순간순간, 그리고 선수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따뜻한 모습 하나하나를 생동감있게 모은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에 이어 연수구립풍물단의 환영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진 공식행사는
행복약속이라는 테마로 선수단 입장과 경과보고 및 순위발표, 종합시상과 폐회사에 이어 대회기를 차기 개최지인 강원도에 이양한 후 환송사와 성화소화, 그리고 선수단 퇴장 등의 순으로 마무리됐다.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4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학생장애인체육대회와 통합돼 함께 개최됐으며, 17개 시·도에서 총 6,852명의 선수·임원 등이 참가해 29개 경기장, 21개 종목(학생부 15개 종목)에서 장애를 넘어 미래를 향해 힘찬 도약속에 꿈과 희망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보여 준 불굴의 의지와 무한한 열정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을 선사했으며, 조금은 느리고 약간은 미숙한 동작이지만 선수들의 날카로운 눈빛과 진지한 자세, “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에서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졌다. 아울러,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진지한 자세와 두근거리는 심장소리는 관객들의 격려와 환호와 어우러져 감동의 드라마로 우리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대회결과 일반부 종합 1위는 경기도(총득점 227,636/136, 132, 115)가 차지했으며, 인천광역시가 종합 2(205,476/99, 85, 79), 서울특별시가 종합 3(152,105/65, 82, 91)의 쾌거를 올렸다.

 
종목별로 신기록도 풍성하게 쏟아졌다. 이번 대회에서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은 사격 종목에서 3(타이 1개 포함)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한 것을 비롯해 한국 신기록 292(타이 7개 포함), 대회 신기록 72(타이 5개 포함) 367개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고 감동적인 경기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2개의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던 수영의 조기성(뇌성마비, 경기)이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에서도 12684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장애인 수영의 스타로 떠올랐다. 조기성은 2013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한 꿈나무·신인선수 발굴 사업에 발탁되어 2013 쿠알라룸푸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래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자유형 200m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며 날로 향상 되는 실력을 입증했다.


장애인 조정의 맏형 박준하
(경기)는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하나씩을 획득했고, 육상의 전민재(전북)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11연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사이클의 이도연(인천)은 개인도로독주 30km 금메달,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고, 유도의 최광근(경기) 역시 가볍게 우승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 지난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보치아 B3부문 결승에서 맞붙은 정호원(강원)과 김준엽(울산)의 재대결에서는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결승에서 김준엽에게 자리를 내주며 아쉬운 은메달에 머무른 정호원이 재대결에서 승리함으로써 불과 보름전의 패배를 설욕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는 김민동(수영, 대전), 김정훈(양궁, 대전), 민병언(수영, 충북), 임우근(수영, 충북) 선수 등 4명이 5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그 밖에도 19명의 선수가 4관왕, 116명의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인천광역시 대표 선수단도 사이클 종목에서 유충섭, 이도연, 장원정, 최병록 선수 등 4명이 4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필드 종목의 김윤호 선수 등 15명의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시민들의 헌신과 희생, 열정적인 자원봉사 활동이 대회의 성공적이 개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장애인 선수들의 손과 발이 되어준 총
1,798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문학경기장 등 27개 경기장에서 개·폐회식 지원, 경기지원, 환경정비 등 11개 분야에 걸쳐 친절한 미소와 감동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장애인선수 1:1 맞춤보조 자원봉사자들은 경기장 도착 순간부터 경기장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한시도 선수곁을 떠나지 않고 밀착 봉사를 하는 것은 물론, 경기 중에는 자신이 담당하는 선수들을 열렬히 응원해 참가 선수와 임원들로부터 눈물 어린 찬사를 받았다.

 

조명우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각 시·도를 대표해 정정 당당히 선의의 경쟁을 보여준 선수단께 박수를 보내며, 국민들은 선수들의 성적이 아니라 수많은 고통과 인내의 시간속에서 자신을 연마한 선수단의 의지와 용기, 그리고 노력에 감격했다, “5일간 우리에게 큰 행복을 가져다주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인천에서의 좋은 추억과 우정을 가슴속에 오래오래 간직하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석별을 아쉬워했다.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득점순위(일반부)







 

권도형기자 (58679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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