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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관광단지 사업 좌초 책임 관광본부에게 있어
등록날짜 [ 2014년11월13일 15시28분 ]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가 송도관광단지 사업 좌초의 책임을 둘러싸고 호된 질책을 받았다.

 

인천시의회 공병건의원(새누리, 연수2)13일 실시된 도시공사 관광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송도관광단지사업의 실패는 관광사업본부의 무능을 드러낸 대표적인 사건이며, 각 블록별 토지주들의 의견을 조정하고 합의할 능력은 커녕 지주간 갈등을 조성하고 성사 직전까지 갔던 당사자들의 사업유치 협의요청을 수년간 무시한 결과에서 비롯되었다고 추궁했다.

 

모든 토지주들의 의견을 통일하기는 어려운 이상 1차적으로 기존의 송도유원지와 연계한 블록별 단위 개발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2013년 한해 95만 명의 외국인이 인천을 방문하지만 1박을 하는 비율이 7.7%에 불과하고 스쳐 지나가는 인천시의 관광진흥을 위하여 여행사와 가이드들이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했다.

 

음성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이드들의 수당을 양성화해서 관광공사에 등록된 면세점과 음식점, 쇼핑몰, 커피숍 등에서 이루어지는 관광객 매출액의 2%이내의 수수료를 관광공사를 통해 여행사 가이드에게 지급하는 홍콩방식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전처럼 관광객이 1박을 하면 1인당 5천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던 방식은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관광사업본부가 시장의 공약처럼 관광공사로 분리되기 위해서는 현재 시의 위탁사업에 전전하는 시스템만으로는 종전의 모습을 답습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0년 전국 11개 자치단체의 컨벤션 가동율을 비교하면 삼성코엑스 72.0%, 전시면적이 인천보다 큰 9,072의 광주시 김대중센터가 70.6%, 대구 엑스코가 70.0%인 반면 송도컨벤션은 42.2%로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여서 매년 세계적인 대회를 유치하고 한해 2013년 전시회의 운영규모가 344건을 하는 인천시와 달리 4,917건을 소화하는 대구엑스코를 벤치마킹 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관광사업본부 61명 중 관광학이나 컨벤션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자격증을

소유한 직원은 22명으로 비전문가가 64%에 이르러 컨벤션 전문가와 국제회의, 행사 등을 유치하는 프로젝트 전문가를 위촉하는 것은 물론 직원 양성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송도관광단지 개발이 무산되어 인천시 관광정책의 적신호가 켜져 있는 상황에서 관광공사 부활을 공약으로 제시한 시장의 정책과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의 식견을 갖고 있는 공의원의 마인드가 어떻게 접목이 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김용남기자 (knm8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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