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기자]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인근)와 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유숙희)는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센터 직원 및 생활개선회원 60여 명과 함께 최근 배추가격 하락에 따른 농산물 판매촉진 함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인천지역 농업인들의 후원과 실습포장에서 재배된 무와 배추 등 인천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사용해 지역사랑 나눔의 의미가 더 컸다.
이날 회원들이 정성스레 담근 김치 500포기(약 1,000kg)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기부되어 나눔의 집, 노인복지센터, 지체장애인협회, 여성긴급전화1366 등 각 기관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유숙희 생활개선회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한 많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농산물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용기를 주고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는 농촌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임으로 매년 상자텃밭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도시민들에게 농심을 전하고 있다. 또한, 인천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수년째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나눔의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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